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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비덕후

나의 마우스 정착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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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: G705 에 정착했다

나는 윈도우와 맥 리눅스 데스크탑을 모두 써본 사람이다

그래서 마우스와 키보드에 관심이 많은데 내가 정착했던 마우스는 G304 였다

Logitech G304

 

그러다가 M1 맥북프로 16인치를 사고나서 기존에 쓰던 G304를 연결해서 쓰려니 포인터 점프현상(?) 이 나타났다. 마우스를 좌우로 왔다갔다 하다보면, 마우스 포인터가 이어지지 않고 끊어져서 저멀리 이동해있는 현상이다. 다행히 이 현상은 가끔 나타났다

그래서 나름 적응해서 잘 쓰다가 어느날은 너무 거슬려서 내 생일이 다가오는 겸 마우스를 교체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

그렇게 쿠팡을 들어갔는데 이런애를 팔더라..

Logitech MX Master 3 for mac

MX Master 3 for mac 라는 제품이다

육중한 생김새에 매료되어 쿠팡에서 구매를 결정했다. 그리고 하루만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

그러나.. 이 제품은 휠 씹힘 결함이 있는 제품이었다.

내 작업 환경상 작업 하다보면 코드가 길어서 손가락으로 휠을 빠르게 휙휙 돌려서 확인해야 하는 일이 자주 있는데, 그 때마다 스크롤이 잘 동작하지 않았다. 이건 절대 내가 적응할 수 없는 결함이었다. 그래서 하루만에 쿠팡에 반품 처리했다

 

그리고 다시 G304 를 쓰다가.. MX Anywhere 3 for mac 라는 제품을 발견했고, 인터넷에 이 제품에 휠씹힘이 있는지 리뷰를 검색했다 휠씹힘 리뷰는 발견하지 못했고(이 때 내가 어리석었지) 좋은 글만 있어서 구매를 결정했다

Logitech MX Anywhare 3 for mac

그런데 이 제품도 같은 휠을 썼고 여전히 휠씹힘이 존재했다

그래서 당근에 내놨고 아직도 팔리지 않고있다..ㅜ

그 다음 구매했던 제품은 M590 이라는 모델이었다

Logitech M590

이 제품은 휠씹힘이 없었고 멀티페어링도 잘동작했고 작고 소중하고 귀엽게 생겨서 마음에 들었다.

그러나 G304 의 높은 FPS 에 익숙해져있던 탓에 M590 의 FPS 는 역체감이 크게 느껴졌다. (120Hz 주사율 모니터를 보고있다가 60Hz 주사율 모니터를 보는 느낌)

그런데 윈도우에서는 그 역체감이 크지 않았다. 그래서 회사에 가져가서 잘 쓰는 중이다

이제 거의 포기할 때 쯤.. 이 제품을 발견했다

Logitech G705

G705 라는 제품이다

이번에는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결정했고 쿠팡에서 너무 비싸게 파는 바람에 당근으로 구매했다

그리고.. 실 사용 해본 결과..

FPS도 만족스러웠고 휠씸힘 없이 잘 동작하고 맥과의 연결성(블루투스 연결)도 괜찮았다.

후기 중에 마우스 크기가 작다는 분이 있었는데, 그렇게까지 작지는 않았다. G304 보단 작지만 M590 보다 큰 것 같다

 

이제 이 제품에 만족하고 정착하려 한다.

이 제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쩔줄 모르겠거나, 큰 단점을 발견해서 이 글을 수정하지 않고는 못배기겠으면 추가 후기를 작성하겠다

 

아래 사진은 내가 기존에 쓰던 G304G705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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