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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만들었다
내가 원하는 제품은 이런거다
자석을 사용하는 이유
1. 아이패드를 자주 들고 다님
2. 책상에서도 자주 사용함 (개발용)
3. 집게형 제품은 아이패드가 휠 것 같음
그런데 안타깝게도 마켓에 내가 갖고싶은 딱 맞는 제품을 못찾았다
그 와중에 찾은 제품
분해 가능할지 모르겠다만, 일단 뒷판 자석은 이걸로 시도
그리고 거치대는
탄소강 거치대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... 대안이 없으므로 이걸로 선택.
주문 후 제품 도착!
제품이 분해 가능했으며
감사하게도 육각나사까지 보내주셨다
분해 완료
사진에 검정색 요놈(아래)은 자석 판때기 뒤에 붙여줄 놈이다
강력한 테잎으로 두 부품을 붙임
붙일때 쓴 테이프는 이놈이다.
자동차 블랙박스 양면테잎을 수도없이 교체하다가 찾아낸 아주 강력한 양면 테이프!
오오.... 점점 될 것 같은데??
그런데 케이스가 문제였음.
케이스를 씌우면 자석이 약해서 금방 떨어지더라...
자석을 이용하는 이유가 자주 들고다니면서 사용하려는건데,
이 거치대를 이용하겠다고 케이스를 끼웠다 뺐다 반복하면서 더 불편해지면 만드는 의미가 없다!
테두리만 보호해주는 케이스를 새로 사야하나 찾던 중.
기존에 쓰던 실리콘 케이스 정중앙을 자르기로 결정
절단 완료
(실리콘 케이스가 약해보여도 자르기 엄청 힘들었음.. 커터칼에 가스레인지 불 붙여서 겨우 잘라냄)
성공
완성된 내 책상 모습
더러워질 수 밖에 없는 내 책상 환경이
이걸로 조금이라도 깨끗해지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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